결혼하면 기념일이 생기네요.
소중한 사람과의 기념일에는 함께 식사를 하거나 꽃다발이나 선물을 보내거나 하지요.결혼기념일은 더욱 특별한 날입니다.
그런 중요한 기념일이지만 정하는 날이 한국과 일본에서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입적일로 하느냐 결혼일로 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사소한 차이지만 정리해봤습니다.
저희 결혼기념일은 어떻게 축하하는지도 함께 소개해 드릴게요.
일본에서의 결혼기념일

일반적으로 일본에서는 입적을 한 날이 결혼기념일이 됩니다.
기념일에 맞춰 입적하고 결혼식은 천천히 준비하거나 식을 하지 않는 분들도 있지 않을까요?
결혼식이라기보다는 입적일을 가지고 결혼했다고 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념일은 입적한 날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한국에서의 결혼기념일

한국에서는 결혼식을 올리고 처음으로 결혼이라고 한대요.
그래서 식을 올리는 날이 결혼기념일이 됩니다.
입적도 결혼식을 올린 후에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결혼하기 전까지는 며느리라는 감각이 적은 것 같고 결혼해야 가족이 된다는 생각인 것 같아요.
우리의 경우

우리는 입적도 결혼식도 재수 좋은 날을 택해서 치렀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입적을 먼저 하고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일본에서의 방법과 한국에서의 방법을 모두 도입해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생일을 제외하고 3개의 기념일이 있습니다.
- 처음 만난 날
- 입적한 날
- 결혼식을 올린 날
입적한 날과 결혼식을 올린 날 말고도 우리가 둘이 처음 만난 날도 축하하고 있어요.
축하는 대체로 꽃다발과 케이크와 식사를 하기만 하면 되는 소소한 축하입니다.
결혼식을 올린 날은 결혼기념일로 매년 반지를 사기로 해요.
일본과 한국의 결혼기념일 차이
어떠셨나요?
결혼기념일을 정하는 방법에도 일본과 한국에서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한일 부부인 우리는 모두 도입하여 축하하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기념일 축하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