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옛날부터 아기가 태어난 것을 기념하여 아기의 머리로 만드는 아기 붓, 태모필을 만드는 풍습이 있다고 하네요.
저도 아기가 태어나면 赤ちゃん筆(아기 붓)를 만들으려고 했어요
태모필/胎毛筆(아기 붓/赤ちゃん筆)란?
태모필/胎毛筆(아기 붓/赤ちゃん筆)란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른 머리털로 만든 귀중한 붓입니다.
아기 붓/赤ちゃん筆는 태모필/胎毛筆라고 하고 예로부터 태어난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기 위해 아기의 태모로 만들어집니다.태모란 엄마 뱃속에서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나는 솜털을 말합니다.태아가 태어날 때부터 나있는 머리털로 만든다고 해요
한번 머리를 잘라 버리면 태어난 그대로의 머리카락 끝이 없어져 버리기 때문에 섬세한 머리카락이 남아있는 머리카락으로 만들 수 있는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입니다.
榊山神社(신사사카키야 신사)의 御守筆(지킴 붓)

榊山神社(사카키야마 신사)는 熊野筆(구마노 붓)의 산지로 유명한 熊野町(구마노초)에 있으며, 약 1100년의 역사를 가진 신사입니다.
태모필 제작은 熊野町(구마노초)의 明治(메이지) 40년 창업의 역사가 있는 붓 제조 회사에서 이루어집니다.
전통공예품으로 지정된 熊野筆(구마노 붓)의 기술로 제작하여 완성된 붓을 신사배전에 놓고 기도를 드립니다.

완성된 붓을 사카키야마 신사의 신전에서 퇴제사를 읽고, 붓과 지폐를 불식시키고, 이름을 읽어주며, 질병이나 재앙이 닥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축사를 지어 기도를 해주기 때문에 기념이 될 뿐만 아니라 부적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15,500짜리 桜軸(벚꽃 축)(빨간색) 桐箱(오동나무 상자)로 만들었습니다.
붓대에는 벚나무 축을 주홍으로 칠한 붓에 오동나무 상자에 들어 있는 것입니다.붓대에는 생년월일과 이름이 조각되어 있습니다.지폐도 같이 보내왔어요.
이렇게 아이들 기념이 되는 게 또 하나 늘어나는 건 왠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내가 아기였을 때의 무언가를 가지고 생각해 본 적이 있기 때문에, 나중에 아이가 크면 자기 태모필을 들고 뭔가 생각하는 것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주문한곳은 여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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